한국고전번역원 한국문집총간 노백헌집(老柏軒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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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노백헌(老柏軒) 정재규(鄭載圭, 1843~1911)의 문집이다. 원집은 사후에 사림들이 수습하고 49권 25책으로 편차하여 1912년에 활자로 인행하였는데 자세한 간행 경위는 알 수 없다. 부록은 원집 간행 후에 행장, 묘갈명 등의 묘도문자가 정리되었고, 연보(年譜)는 문인 정기(鄭琦)가 수년에 걸쳐 초창(草創)한 뒤 여러 문인들이 세 차례 교정을 하여 정본(定本)을 만들었다. 1936년에 아들 현춘(鉉春)이 저자의 족질 현수(鉉洙), 족숙 방엽(邦燁)과 함께 노백서사(老柏書舍)에서 연보 및 묘도문자, 문인록 등을 5권 2책으로 편차하여 활자로 인행하였다.
한국고전번역원 한국문집총간 총쇄(叢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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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채원(茝園) 오횡묵(吳宖默, 1834~1906)의 문집이다. 《총쇄록(叢瑣錄)》 전체에서 시문(詩文)을 초선하여 수록한 24책의 괘인사본으로 현전하는 저자의 시문 선집 중에서 가장 방대한 분량이다. 체제를 살펴보면 《총쇄록》을 초선하여 만든 소규모 지역별 선집들을 통합하여 크게 시(詩)와 문(文)으로 재편하고, 다음 단계에서 시(詩)는 지역별과 시기별로, 문(文)은 문체별로 구분하여 편차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본은 표지의 책차(冊次)가 어떠한 기준으로 순서를 정한 것인지 불분명하고, 권차(卷次) 역시 연결되지 않는 면이 있으며, 일부 중복 수록된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정리 단계의 미정고본(未定稿本)로 생각된다.